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미국 FAA로부터 첫 번째 비행 허가 승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캘리포니아 Marina에 있는 시제품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 첫 번째 항공기에 대해 특수 항공성 증명서(Special Airworthiness Certificate)를 발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이 증명서를 통해 첫 번째 생산 프로토타입의 비행 시험을 승인 받았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항공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조비 에비에이션의 항공기는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배출 없이 공중에서 최대 320km/h의 속도로 240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5인승 항공기입니다. 이 항공기는 6개의 전동 모터를 갖추고 있으며, 날개와 추진기가 회전하여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수평으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소음도 낮고 안전성도 높으며, 도시에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 수단입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 공군과 어떤 계약을 맺었나요?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0년 12월에 미 공군과 애질리티 프라임(Agility Prime)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미 공군이 전기 수직 이착륙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군사 운송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이 계약의 일환으로 최대 1억 3천 1백만 달러(약 1,500억 원)의 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비 어비에이션은 2024년에 에드워즈 공군 기지로 이동하여 조비 어비에이션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항공기는 초기 비행 시험을 거친 후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로 배송될 예정이며, 여기서 다양한 물류 용도를 시연할 것입니다.

 

도요타와의 협력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도요타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가장 큰 외부 주주로 약 4억 달러(약 4500억 원)를 투자했으며, 두 회사는 최근 동력계 및 구동계 부품 공급에 관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요타 모터 북미 사장 겸 CEO인 오가와 테츠오(Tetsuo “Ted” Ogawa)씨는 오늘 마리나 시설에서 열린 생산 출시 행사에 참석하여 조비 에비에이션의 성과를 축하할 예정입니다. 오가와 씨는 2023년 7월 1일부터 조비 에비에이션의 이사회에 합류할 것입니다.

 

상업 여객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5년부터 상업 여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최근 델타 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델타 고객들이 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할 때 탄소 배출 없는 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델타 항공의 지속가능성 성과 및 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인 게일 그림멧(Gail Grimmett)씨는 “오늘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제공하면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앞서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국 FAA로부터 특수 항공성 증명서를 획득하며, 비행 시험과 대량 생산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미 공군과의 계약, 도요타와의 협력, 델타 항공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조비 에비에이션은 전기 수직 이착륙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배출 없는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항공기는 도시에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