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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Joby Aviation,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초협력

UAM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UAM은 교통 체증 해소, 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UAM은 기체 개발, 인프라 구축, 안전 인증, 규제 정비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만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SKT와 Joby Aviation이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UAM 기체와 서비스 플랫폼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의 배경과 의미, 그리고 양사의 협력 방안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점 1 : SKT가 Joby Aviation에 투자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한 이유

SKT는 통신과 자율주행, 정밀측위, 보안 등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UAM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제공하던 AI, 모빌리티, 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메타 커넥티비티’ (Meta Connectivity) 구현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 (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Connected Intelligence)’ 선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SKT는 UAM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과의 초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SKT는 UAM 기체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증 현황을 가진 Joby Aviation에 약 1300억 원을 투자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SKT는 이번 투자로 Joby Aviation의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양사는 UAM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과 장기적인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요점 2 : SKT와 Joby Aviation의 협력 배경과 목적

Joby Aviation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 (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 (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입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Joby Aviation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 (NASA)의 실증 테스트 (AAM National Campaign)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SKT와 Joby Aviation은 양사 CEO가 주관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SKT는 통신, 티맵 (TMAP) 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중인 우수한 ICT 인프라에 Joby Aviation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해 K-UAM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요점 3 : UAM의 장점과 도전 과제, SKT와 Joby Aviation의 협력 방안과 전망

UAM은 교통체증 해소, 대기오염 감소, 재난구조 및 의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UAM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미래 모빌리티의 총아 (寵兒)로 불립니다. UAM은 또한 국가 안보와 국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연방항공국 (FAA)은 UAM을 국가 우선 순위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AM을 상용화하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UAM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적정한 안전기준과 규제를 마련하고, 공중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수용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과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SKT와 Joby Aviation은 UAM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T는 통신, 티맵 (TMAP) 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중인 우수한 ICT 인프라에 Joby Aviation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해 K-UAM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SKT는 티맵 등 위치정보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의 경제성을 분석해, 유망 노선과 최적의 버티포트 입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UAM 팀 코리아’의 원년 멤버로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UAM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Joby Aviation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 (NASA)의 실증 테스트 (AAM National Campaign) 경험 및 노하우가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론 

UAM은 미래 모빌리티의 총아로,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SKT와 Joby Aviation은 UAM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UAM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것입니다. UAM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SKT와 Joby Aviation은 UAM의 선도적인 사업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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